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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번역과 중국 판매자와의 대화의 어려움온라인 수익화/해외구매대행 2019. 9. 17. 12:20반응형
구글 번역기 모습입니다. 안타깝게도 그저께의 중국어 번역이 어제로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국어 번역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해외구매대행에서 가장 큰 장벽이라고 한다면 바로 해당 국가의 언어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그런 부분들의 부담이 매우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바로 뛰어난 성능의 번역기들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번역기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구글 번역과 네이버 파파고입니다.
어떤 분들은 구글번역보다 네이버 파파고의 성능이 더 좋다고 하는데 구글에서 이상한 번역이 되는 글들이 파파고에서는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번역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 듯 합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둘 다 비슷하다는 생각입니다. 실제 이용해보면 파파고에서 이상하게 번역되는 내용들이 구글 번역에서는 제대로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사실 파파고가 좀 더 번역이 잘된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번역기를 이용해야 한다면, 두가지 다 사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듯 합니다.
하여튼 이렇게 뛰어난 성능의 번역기들도 나와있는 세상이지만 유독 중국어는 알아먹기 힘든 언어입니다.
맞는 말인지는 모르지만 줏어 들은 바로는 세계에서 제일 번역이 어려운 언어라는 말도 있습니다.
타오바오에서 물건을 산 이후 판매자와 대화를 나누기 위해 알리왕왕을 사용하면서 한국어로 중국어 번역을 시도해보면 황당한 결과가 나올 때가 많습니다. 알리왕왕 메신저에 번역된 글을 넣으면 상대방이 도통 알아듣지를 못합니다.
중국어를 한국어로 번역해봐도 대체 이게 뭔 소린가 싶을 때도 많고요.
(그래도 이 쪽은 구글 번역기와 파파고 내용을 비교해보면 대충 뭔소린지는 알 정도가 됩니다.)
제가 중국 구매대행을 시작한 초기때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중국 판매자와 이야기 해야하는 상황이 오면 두렵다는 느낌까지 들기도 했습니다.
영어로 쓴 글을 중국어로 번역하면 좀 더 나을까해서 그렇게도 해보고, 별의 별 짓을 다해봤는데 결과적으로 상대방이 못알아듣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몇몇 센스 있는 분들은 적당히 잘 알아듣기도 했지만 무조건 모르겠다 못알아듣겠다고 하는 중국 측 판매자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러다 보니 알리왕왕을 사용해서 몇시간 동안 동문서답을 하게되는 답답한 상황들도 많이 나오곤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중국어의 경우 어느정도 이해하는 선까지는 번역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대화를 나눌 정도 수준의 번역은 상당히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특히 내 말을 중국인에게 이해시킨다는 것이 정말 말도 안되게 힘들다는 사실을 뼈져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중국어는 왠만하면 번역기를 사용해서 무언가 시도하는 것은 포기하고, 시나리오를 짰습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미리 벌어질 일들을 상정해두고 내가 할 말들을 미리 중국어를 잘하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짜두고 상대방이 하는 말은 번역기를 돌려서 대강을 파악하는 방법을 사용한 것입니다.
이때부터 일들이 많이 수월해졌습니다.
중국어 대화가 힘들다면 재능마켓 같은 곳의 중국어 실력자 분들에게 미리 할 말을 짜주도록 부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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