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 상위노출에 관한 이야기

스마트스토어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상위노출에 관해 가장 관심이 많은 듯합니다. 

상위노출이 되어야 잘 팔릴테니 당연히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는 것 같기는 합니다. 

제 블로그 글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조회해본 글이 스마트스토어 상위노출 꼼수에 관한 것이더군요. 

그래서 스마트 스토어 상위노출에 관한 이야기들을 해볼까 합니다. 

 

 

1. 전문성이 중요하다. 

 

스마트스토어는 일정부분 네이버 블로그의 로직을 따르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는 글의 전문성을 따라서 상위로 노출시켜주는 로직이 존재하고 있는데, 스마트스토어 역시 이런 전문성을 상당히 많이 따지는 듯합니다. 

 

예를 들어, 운동용품을 다루던 스토어라면 운동용품이 상위로 노출이 잘되며, 화장품을 다루던 스토어라면 화장품이, 생활용품을 다루던 스토어라면 생활용품이 노출이 잘됩니다. 

 

그리고, 특정 판매요건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상품들의 경우 요건을 갖추고 허가를 받은 후 네이버에 판매신청을 하면 노출이 잘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올리던 상품군이 아니더라도 너무 동떨어진게 아니라면 어느정도 노출이 잘되기도 하죠. 

 

한마디로 판매요건을 갖춘 곳이거나 꾸준히 유사한 상품군을 올려온 스토어라면 상품등록시 상위노출될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2. 하라는 것은 지키고 하지말라는 것은 하지말자.  

 

스마트스토어에는 이거해라 이거는 하지마라 라고하는 일종의 규칙이 메뉴얼로 배포되어 있습니다. 

이걸 지키면 상위노출 잘 시켜줄게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꼭 지켜야 합니다. 

그거 전부 못지키겠다면 최소한 상품 정보정도는 꽉꽉 잘채워줘야 노출에 도움이 됩니다. 

 

스마트 스토어 상위노출을 위한 좀 더 자세한 방법들에 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스마트 스토어 상위노출을 위한 방법들과 카테고리 맞추기

3. 상위노출이 되어도 안팔릴 수도 있다. 

 

흔히들 상위노출을 위해 경쟁이 적은 세부키워드를 노리는 경우들을 많이 봅니다. 

유튜버 신사임당님이 어찌보면 유행을 시켜놓으신 것 같은데, 검색량은 많고 상품수는 적은 키워드들을 노리는 것이죠. 

 

물론 이 방법이 매우 좋은 방법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세간에 너무 많이 알려져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 방식을 기본적으로 따르고 있죠. 

 

경험이 부족해서 잘 못찾는 사람들도 프로그램들을 동원하면 간단하게 해결가능합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해당상품들이 검색량은 어느정도 있더라도 상품판매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판매상품이 적은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스토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세부키워드가 모조리 동이나서 팔리지 않는 키워드만 남아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괜찮은 세부키워드들의 경우 특정브랜드인 경우도 잦습니다. 

 

물론 괜찮은 세부키워드를 찾아내서 판매를 잘 할 수 있는 경우도 존재하지만, 안팔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아래 링크는 스마트 스토어 로열키워드, 세부키워드 찾는 법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것입니다. 

참조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스마트 스토어 로열 키워드 찾는 법

 

4. 잘팔기 위한 것이 아닌 더 잘팔기 위해서 하는 것이 스마트 스토어 상위노출의 본질이다. 

 

스마트 스토어 상위노출에 접근하는 방식은 두가지입니다. 

상위노출을 시켜서 잘팔려는 것이 하나요, 잘팔리는 제품을 더 많이 노출시켜 더 잘팔기위한 것이 다른 하나입니다. 

 

앞의 방식은 어떻게든 네이버에서 알려주는 원칙을 지켜서 팔려는 방식이고 후자의 방식은 네이버에서 뭐라고 하는 것들 하나도 안지켜도 잘팔리는 것은 상위로 노출되기 마련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더 잘팔려는 방식입니다. 

 

앞의 방식은 주로 초보셀러들이 생각하는 방식이며 뒤의 방식은 초고수들의 방식이라 생각하셔도 됩니다. 

앞의 방식은 상위노출에 판매의 사활을 거는 방식이며, 뒤의 방식은 상위노출은 덤이라는 개념으로 들어갑니다. 

 

상위노출을 시켜서 잘팔려고 하는 방법은 상품을 보고 노출시킬 수 있는 중소 세부키워드들을 찾아서 최대한 상위로 노출시킨다음 어느정도 팔리기 시작하면 상품명을 바꾸는 방식으로 일종의 계단식 도장깨기를 노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도장깨기가 생각처럼 잘 안됩니다. 애당초 대형 키워드들을 점령한 사람들이 안쓰고 흘리거나 버려둔 키워드들을 박박 긁어서 판매를 시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판매량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기 힘듭니다. 

 

잘팔리는 상품을 더 많이 노출시켜 더 잘팔려고 상위노출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키워드 자체에 아주 큰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너무 많은 판매자들이 있는 경우엔 비켜나가기도 하지만, 대부분 판매가 보장되는 대키워드 자체를 노립니다. 그래도 3페이지 안쪽 정도로 들어가려는 노력정도는 합니다. 그 다음 자신만의 마케팅 기법을 통하여 외부에서 트래픽을 가져옵니다. 마케팅을 통해서 주된 판매를 하는 것이며, 스마트 스토어 상위노출을 통한 판매는 덤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죠.

굳이 스마트스토어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잘 판매할 수 있는 셀러들이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하는 이유는 덤으로 이루어지는 이 상위노출 덕에 나중에는 마케팅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 제 3의 형태를 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히려 이런 유형의 셀러들이 더 많을 것 같기도 하네요. 

네이버 키워드 광고를 마이너스 수익을 감수하고 1등을 잡아놓고, 판매량을 늘려서 상위노출을 노리는 방식입니다. 

당장은 수익이 마이너스라도 일단 팔아서 판매량을 만들어 상위노출 되었을 때 광고를 하지않고 수익을 노리고자하는 방식이죠. 

 

하여튼 2번째 방식이 되었건 3번째 방식이 되었건 간에 잘파는 고수들은 판매율을 통해서 상위노출을 이용하려고 하지 처음부터 상위노출을해서 잘팔아 볼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

정리해보자면 스마트 스토어에서 상위노출을 하는 그 자체만을 목적으로 해서는 많은 판매량을 이루어내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자신만의 마케팅 능력을 갖추어야만 상위노출을 노리는 의미도 생긴다는 것이죠. 

 

쇼핑몰이 어려운 이유는 상품 고르는 능력 + 마케팅 능력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다음 번에는 최대한 돈을 들이지 않고 외부에서 트래픽을 끌어들이는 마케팅 방법들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